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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LPG 수입 가격, 사상 초유 대폭등

    송고일 : 2026-03-31

    사우디 아람코사 정유시설/출처 VOA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4월 LPG 수입 가격이 사상 초유의 대폭등세를 나타냈다. 사우디 아람코사는 SK가스와 E1에 프로판은 205달러, 부탄은 260달러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프로판은 톤당 750달러, 부탄은 800달러로 급등했다. 이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중동 전쟁을 비롯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결정적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란이 사우디 아람코사 정유시설 등을 공격해 피해가 발생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 2일 이란은 드론으로 사우디 아람코가 운영하는 라스 타누라 정유공장을 공격했다. 그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생겨 아람코는 예방적 조치로 라스 타누라 정유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한편 프로판보다 부탄 가격이 더 크게 인상된 원인은 중동발 공급 차질에 따른 제품별 수급 불균형이 주요 배경으로 보인다. 아시아 시장에서 난방용 연료로 대량 사용되는 프로판이 계절적 특성으로 수요가 감소한 반면 산업용과 운송용 연료인 부탄은 수요가 꾸준해 상대적으로 가격 상방 압력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4월 LPG 수입 가격이 대폭등해 SK가스와 E1은 국내 공급가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kg당 얼마 정도를 인상해야 할지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간 국제유가가 폭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지속 상승세를 나타내는 상황이며 SK가스와 E1은 현재 가격 미반영분이 kg당 100원 이상인 점 등을 볼 때 큰 폭 인상이 불가피하나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 가격제'를 전격 단행하는 등 물가 안정에 적극적이라 양사는 소폭 인상에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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