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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L, 밀양에 국내 유일 ‘나노소재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개소

    송고일 : 2026-04-01

    KCL, 국내 유일 나노소재 안전성평가 센터 개소 / KCL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경남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초의 나노물질 특화 안전성 평가 기관인 ‘KCL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건립으로 그간 해외 기관에 의존해 왔던 나노물질 유해성 검증이 국내에서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센터는 총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4,136㎡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최첨단 시험장비 62종과 동물사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나노물질의 유해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신뢰성 있는 안전성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국내 나노 기업들은 수출을 위해 해외 시험 기관을 이용하며 1년 이상의 기간과 최대 13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 왔다. 그러나 이번 센터 가동을 통해 검증 기간은 약 6개월로 단축되고, 비용 또한 5억~10억 원 수준으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KCL은 2027년 상반기까지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KCL은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의료기기 분야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안전성 평가 기능을 밀양으로 이전한다. 이를 통해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관련 기업 유치 및 산업 집적화를 촉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글로벌 나노제품 안전성 규제가 강화되는 시점에 이번 센터 개소는 기업들에 실질적인 지원 기반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 중심의 시험·평가 기능을 밀양으로 이전하고 산업단지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지역 산업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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