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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화재 · 연소 분야 전문성' 공식 인정

    송고일 : 2026-04-01

    전기차 구동축전지 연소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화재보험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정부가 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보유한 실증 시험 데이터와 인프라 확보 등 화재·연소 분야 전문성을 공식 인정했다. 화재보험협회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전기차용 배터리인 구동축전지 안전성 인증제도의 연소 분야 지정 시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는 국가가 직접 안전성을 검증하는 인증제도로 국토교통부가 방재시험연구원을 연소 분야 지정 시험기관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배터리 화재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 관리법'을 개정해 안전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는 제작사가 스스로 안전성을 확인하는 자기 인증 방식이었으나 정부가 제작 전 단계에서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에 직접 검증하는 인증제로 전환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위해 진동, 연소 등 12가지 시험 항목에 대해 전문 역량을 갖춘 기관을 시험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이번 지정을 통해 배터리 안전의 핵심인 연소 시험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연소 시험은 외부 화재 조건에서 배터리 화염 저항 성능을 확인하고 열폭주 발생을 지연해 화재 시 탑승자의 탈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이에 전기차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방재시험연구원이 지정시험기관으로 선정된 이유는 그간 쌓아온 실증 시험 데이터와 인프라 확보가 결정적이다.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재현 및 하부 충돌 실증 시험 수행, 연소 시험에 필요한 최첨단 설비와 전문 인력 보유, 엄격한 품질 운영 체계(KOLAS) 등을 바탕으로 관련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장영환 방재시험연구원 원장은 “이번 안전성 인증 시험기관 지정은 우리 연구원이 보유한 화재·연소 분야 전문성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배터리 화재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 관련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전기차 화재 안전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제도 개선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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