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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 전망] 풍력 터빈 복합재, 향후 5년간 연평균 10.3% 성장

    송고일 : 2026-04-06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대표 박원서)이 국내 최초로 10MW 해상풍력터빈 의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시제품 설치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유니슨 사천공장의 고정식 해상풍력발전터빈 모습./유니슨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글로벌 풍력 터빈 복합재 시장이 재생에너지 확대와 대형화 추세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케츠앤마케츠의 최근 보고서는 이 시장이 2025년 약 176억 7천만 달러에서 2030년 약 288억 5천만 달러로 확대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10.3%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6일 보고서에 따르면, 성장 동력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육상·해상 풍력의 설비 대형화다. 15MW급 이상의 대형 터빈과 100m 이상 블레이드가 보편화하면서 강도 대비 경량인 복합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둘째, 넷제로·탄소중립 목표로 인한 정책적 지원과 보조금 확대다. 각국의 재생에너지 목표는 복합재 기반의 대형 풍력 프로젝트 채택을 촉진한다. 셋째, 제조 공정과 수지·섬유 기술의 혁신이다. 에폭시 수지를 포함한 고성능 수지와 탄소섬유 비중 확대, VARTM(진공수지주입) 등 비용효율적 대형 제조공정의 보급이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견인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이 2024년 기준 가치 점유율에서 우위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중국, 인도 등 대규모 제조역량과 낮은 생산비, 적극적 재생에너지 확장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섬유별로는 유리섬유가 비용경쟁력으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예측기간 내 탄소섬유의 성장률은 더 높아(예: 11.4% CAGR) 점차 적용 확대가 예상된다. 수지 측면에서는 에폭시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블레이드 부문이 구성요소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우리 국내 제조업체·소재 기업은 유리섬유의 대량생산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고부가 탄소섬유·바이오기반 수지 등 차별화 소재 R&D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대형 블레이드 생산을 위한 자동화·VARTM 등 공정 기술 확보와 공급망 안정성(원료 · 레진 · 섬유 조달)이 경쟁력 결정 요인이 될 것이다.

    해상풍력 프로젝트 확대에 맞춘 재활용성·수명주기 비용 절감 기술(예: 분해·재활용 가능한 접합기술, 바이오 기반 수지)은 규제·환경 기준 강화에 대비한 핵심 전략이다.

    금융·투자 측면에서는 대형 풍력 설비의 CAPEX·LCOE(단위발전비용) 개선을 통한 투자 회수성 확보가 관건이며, 녹색금융·보조금 정책의 변화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결론적으로 풍력 터빈 복합재 시장은 규모 성장과 구조적 전환(유리→탄소섬유 확대, 에폭시·VARTM 등 고도화)이라는 두 축에서 발전할 전망이며, 소재·공정·재활용 분야에서 기술·정책·자본의 연계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 용어 설명

    복합재(composite)=서로 다른 물질(예: 섬유 보강재 + 수지)을 결합해 단일 재료보다 우수한 기계적·환경적 특성을 얻는 재료.

    유리섬유(glass fiber)=비용 대비 강성·피로 저항이 우수해 풍력 블레이드에 널리 쓰이는 보강섬유.

    탄소섬유(carbon fiber)=강도와 강성이 높지만 비용이 큰 섬유, 경량화·대형화 요구에서 채택 증가.

    수지(resin)=섬유를 고정·결합하는 고분자 매질. 에폭시(epoxy)는 기계적 성능·내환경성이 좋아 풍력복합재에 선호됨.

    에폭시(epoxy)=낮은 수축, 습기·온도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해 터빈 블레이드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수지.

    VARTM (Vacuum-Assisted Resin Transfer Molding)=진공을 이용해 수지를 섬유에 주입하는 공정으로, 대형 부품을 비용 효율적으로 생산 가능.

    나셀(nacelle)=터빈의 발전기·감속기·제어시스템 등이 들어있는 캡 부분.

    블레이드(blade)=회전 날개로 풍력 발전량을 결정짓는 핵심 구조물.

    LCOE(Levelized Cost of Energy)= 발전설비의 발전단가, 투자·운영비를 고려한 단위발전 비용 지표.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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