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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D2i, 고사양 OLED DDI 첫 양산·출하
송고일 : 2026-04-06
원익D2i 고사양 OLED DDI 첫 양산·출하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윤석 TLi 대표, 조남성 원익 부회장, 이용한 원익 회장, 김도윤 원익D2i 대표, 황명춘 제품기술본부장, 유도현 근로자대표) /원익D2i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원익D2i(대표 김도윤)는 최근 고사양 OLED 디스플레이 드라이버칩(DDI)의 첫 양산 및 출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양산 궤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하는 설립 이후 첫 상용화 성과로, 글로벌 스마트폰용 고사양 OLED 구동칩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가 됐다.
회사는 설계 최적화와 개발·검증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퀄리피케이션(Qualification) 절차를 신속히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가격 경쟁력과 저전력 특성, 공급자 대응 속도(TAT) 단축 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이번 양산 성과는 고객사와의 협력 개발 착수 이후 약 4년 만에 이룬 것으로, 업계에서는 단기간 내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원익D2i는 초기 양산을 시작으로 적용 스마트폰 모델을 확대해 양산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신임 대표 체제에서 설계 역량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온 점이 실제 양산 성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고해상도·저전력·고화질 DDI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핵심 공급사로의 자리매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출하를 계기로 모회사 계열의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중심 사업을 넘어서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원익D2i의 이번 성과가 국내 DDI 팹리스 경쟁력 제고와 공급망 다변화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과제로는 적용 모델 확대에 따른 생산능력(캐파) 확보, 품질·수율 안정화, 글로벌 고객사 확보 및 장기 공급계약 체결 등이 꼽힌다. 관련 업계는 원익D2i가 기술·품질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가격·납기 경쟁력까지 입증할 경우 글로벌 DDI 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