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LS일렉트릭, 美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초고압 변압기 공급

    송고일 : 2026-04-06

    LS파워솔루션 울산 사업장에서 생산된 초고압 변압기 /LS일렉트릭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LS일렉트릭은 최근 자회사 LS파워솔루션이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과 약 7026만 달러(한화 약 1066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S파워솔루션은 이번 계약에 따라 미국 중부 지역에 구축되는 빅테크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용 마이크로그리드에 345kV급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다. 공급기간은 2027년 4분기부터 2028년 상반기까지다.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북미에서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전력망과 연계하지 않고, 별도의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안정성을 높이는 프로젝트가 북미 전역에서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7개 기업은 AI로 인해 일반 국민의 전기료가 오르지 않도록 데이터센터 전력을 외부 전력망에서 끌어오지 않고 자체 건설한 발전소에서 직접 조달하겠다는 서약에 서명한 바 있다. 마이크로그리드가 데이터센터의 전력 자급자족을 위한 주요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이다.

    LS파워솔루션 울산 사업장 전경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은 지난해 9월 데이터센터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에 4600만 달러(약 641억 원) 규모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자회사를 통해 초고압 변압기 공급 사업을 수주하며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초고압 변압기 자회사 LS파워솔루션은 지난 2024년 LS일렉트릭에 인수됐으며, 지난해 KOC전기에서 LS파워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LS파워솔루션은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54kV 기술력과 설비를 보유하고, 한전에 초고압 변압기를 납품하는 국내 5대 기업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LS일렉트릭에 인수된 이후에는 생산품목을 345kV급까지 확대하며 국내에서 해외로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초고압 변압기 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만큼 향후 북미 노후 송전망 교체 및 신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건설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5년 40기가와트(GW)에서 2035년 106GW로 확대될 전망이다.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은 2025년 86.5억 달러(한화 13조 원)에서 2035년 372억 달러(한화 약 56조 원)로 연평균 16%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이전 남동발전 ‘자전거 타기 캠페인’ 전개 다음 오만·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행 안정화 논의

간편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