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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전력그룹사, 중동발 에너지 안보 위기 총력 대응

    송고일 : 2026-04-06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전력그룹사 긴급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지난 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그룹사 긴급 사장단 회의’를 개최해 최근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국가 에너지 안보 위기 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에너지 절감 대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정세 관련 재무위기 대응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한전의 고강도 에너지 절감 종합 대책 △에너지안보 위기에 따른 전력그룹사의 비상대응 전략 △에너지 대전환시대 대비 전력망의 과제 등 전력그룹사 공동의 주요 경영현안을 폭넓게 협의했다.

    먼저, 한전은 차량 2부제 적극 참여 및 대중교통 이용 확대, 전사 에너지 소비 절감 등 자체 실천 노력과 함께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지원 강화 △에너지 취약부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강화 △일반·산업·교육용 최대전력관리장치 지원 확대 등 대국민 에너지 절감 지원 방안을 이행하기로 했다.

    전력그룹사 또한 발전소 내 전력 절감, AI 기반 연료비 단가예측 솔루션 고도화, 사옥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등 회사별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공유했다.

    발전사들은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정비 중인 발전기의 적기 재가동과 정비일정 조정, 탄력적인 발전기 운영 및 고장예방 특별점검 시행 등 기저발전 이용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자원위기 극복을 넘어 국가 첨단산업을 뒷받침할 ‘전력망 적기 확충’과 ‘지산지소 활성화’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미래 전력망 구축 방안도 심도있게 다뤄졌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2025년 전력그룹사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5%인 약 513GWh(잠정, LNG 수입 약 8만 톤 대체 효과)를 감축하는 ‘초고강도 에너지 절감 종합 대책’을 즉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전 김동철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정부의 고강도 에너지 절감 대책을 솔선수범해 이행하고, 전력그룹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적 에너지 위기를 지속가능한 에너지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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