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정부, 등유 · LPG 사용 가구 연료비 상승분 추가 지급
송고일 : 2026-04-07
LPG용기가 설치돼 있다./신영균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정부가 등유와 LPG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연료비 상승분을 추가 지급한다. 이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가 경정 예산안 5245억원을 편성한데 따른 것으로 기존 에너지 바우처 수급 가구가 대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도 추가 경정 예산안 5245억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등유와 LPG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유가 상승에 따른 취약 계층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 102억원,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에 128억원을 편성했다. 기존 에너지 바우처 수급 가구 중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가구에는 연료비 상승분을 추가로 지급한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에너지 이용 소외계층에 대해 지원 단가를 현실화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지원 대상을 확대해 취약 계층의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외 도서 자가 발전시설 운영 지원에 363억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자가 발전시설을 운영 중인 도서 지역 연료비 상승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한편 2026년 새해 기획재정부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돼 새롭게 출범했다. 이는 지난 2008년 2월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를 통합한 기획재정부가 출범 후 18년 만이다. 새 출범을 앞두고 기획재정부는 민생 안정과 공공기관 혁신 등 '새해 업무' 보고에서 취약 계층이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2025년 131만 가구이던 에너지 바우처 대상을 2026년에는 143만 가구로 확대했다. 에너지 복지서비스 대상도 2025년 4만 7000가구에서 2026년에는 12만 6000가구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해 연말 에너지 바우처 수급 가구 중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가구에 기존 평균 36만 7000원인 지원 금액을 51만 4000원까지 14만 7000원을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등유와 LPG를 주요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약 20만 가구다.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가구는 도시가스와 달리 에너지 공급사의 요금 할인이 없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비싸 취약계층 중에서도 더욱 소외돼 있다. 이에 정부가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 중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