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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라이튼, 2025년 연간 흑자 달성…플랫폼 기반 수익구조 안착
송고일 : 2026-04-08
엔라이튼은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엔라이튼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국내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 대표 이영호)은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 7일 밝혔다. 인프라 구축 사업과 플랫폼 서비스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엔라이튼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8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이를 일회성 성과가 아닌 사업 구조 개선의 결과로 보고 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플랫폼 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탄소중립 규제 강화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엔라이튼은 단순 시공을 넘어 데이터 기반 EPC(설계·조달·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주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태양광 자산 관리 플랫폼 ‘발전왕’을 통해 축적한 발전 데이터를 활용해 대상 선정부터 건설, 운영, 전력 거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지관리(O&M) 등 장기성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했다.
재무 투명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엔라이튼은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완료하고,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지정감사 ‘적정’ 의견을 받았다. 지정감사는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이번 결과는 내부 통제 체계가 일정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향후 엔라이튼은 에너지 자원 통합(Aggregation)과 가상발전소(VPP) 기반 전력 거래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분산된 재생에너지 자원을 IT로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전력 시장 내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엔라이튼 관계자는 “매출 성장과 함께 경영 시스템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정비한 한 해였다”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