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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2MW급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송고일 : 2026-04-08
2MW급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 컷팅 세리머니 /KCL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인증기관인 KCL(원장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충북 오창사업장에 2MW급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KCL은 이를 기점으로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한국형 RE100(K-RE100) 캠페인에 참여하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KCL은 오창사업장을 시작으로 연내 전국 42개 사업장 중 13개 사업장의 건물 옥상과 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총 2,095k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연내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약 2,600MWh의 친환경 전력을 자체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해당 사업장의 최대 전력수요 기준 약 20%를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경영 효율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영리법인인 KCL은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의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섰다. 그동안 비영리법인은 정부의 금융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으나, KCL은 관계 부처 및 한국에너지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비영리법인이 최대 80%까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민간 비영리법인이 정부 정책에 동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CL은 태양광 및 건물일체형(BIPV) 설비 성능시험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등을 수행하는 전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걸맞게 이번 K-RE100 참여를 결정했다. 이러한 행보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건물에너지 자립의 선도 사례가 되어 국가적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천영길 KCL 원장은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에너지 안보 위기 속에서 일궈낸 이번 준공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대한민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적극적인 건물에너지 자립 실천을 통해 민간부문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정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