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중기부, 수출바우처 1300억원 긴급 투입
송고일 : 2026-04-15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 전쟁과 유가 급등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총 1300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를 긴급 편성·투입한다.
이번 예산은 일반바우처 800억원, 물류바우처 500억원으로 구성돼 수출 현장의 즉각적 비용 부담 완화와 리스크 대응을 목적한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물류바우처는 국제운송 이용 실적(또는 예정)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한다. 일반바우처는 전년도 수출실적 기준에 따라 ‘내수(수출실적 1000불 미만)·초보·유망·성장·강소’ 등 단계별로 구분해 지원한도가 차등 적용된다. 물류바우처의 경우 기업별 지원한도는 10.5백만원, 보조율은 70%로 책정됐다.
물류 지원 항목은 해상·항공 등 기본운임부터 적하보험료, 국제특송(샘플 발송), 복합운송, 해외내륙운송 등 실무적 운송비용 전반을 포함한다. 특히 전쟁·분쟁지역에 따른 위기대응형 항목(전쟁위험 할증료, 회피를 위한 우회운송비, 반송비, 체선료·보관료 등)과 해외 풀필먼트(보관·포장·배송·반품 대행), 해외 창고 임대료, 선적전검사 비용 등 물류 전과정의 부대비용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국제물류 리스크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일반바우처는 디자인·홍보·특허·해외인증·교육·통번역·현지등록·법무·회계·전시·브랜드 개발 등 수출 마케팅과 현지진출에 필요한 15개 분야, 약 8000여개 서비스가 메뉴판에 등록되어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수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절차와 일정 측면에서는 행정 속도를 대폭 끌어올려 ‘패스트트랙’을 운영한다. 현장 평가를 생략하고 서면 평가로 대체해 기존 3개월 이상 소요되던 선정 기간을 한 달 이내로 단축하고, 정산 절차도 4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해 기업의 행정 부담을 낮춘다. 이미 올해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도 물류 전용 바우처를 추가 신청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보했다.
신청은 4월 17일부터 수출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콜센터 등으로 상세 문의가 가능하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단기적 재정 지원을 넘어서 중소기업 수출의 ‘안전망’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으며,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수출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담당 창구와 지원내용은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 등을 통해 안내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