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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로 탄소 감축 선도
송고일 : 2026-04-15
LGE_공기 열원 히트펌프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 LG전자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국제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골드스탠다드'에 연료 전환 기반의 탄소 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추진하고, 화석 연료 난방 시스템을 고효율 히트펌프로 전환하여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히트펌프는 외부 열원을 실내 난방에 활용하는 설비로, 기존 화석 연료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건물 부문 탄소중립의 핵심 기술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인증을 받은 고효율 히트펌프를 보급해 확보한 탄소배출권 일부를 자발적 탄소시장(VCM)을 통해 수익화하고, 이를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고효율 가전 제품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히트펌프 분야로 영역을 넓혀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2024년 기준 LG전자의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량은 91만 톤으로, 2030년 목표치인 87.8만 톤에 근사한 수치를 기록하며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이해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과 감축 산정 방식 등을 공유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수렴된 의견을 향후 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4.6% 감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고효율 설비 도입과 재생전력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