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국내 가스용품 '북미 수출 확대' 유력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신영균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국내 기업이 생산한 가스 제품의 북미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북미 지역 대표 인증기관인 캐나다표준협회(CSA, Canada Standard Association)로부터 아웃도어 가스연소기 제품에 대한 인증시험 수행 자격을 신규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 취득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보유한 국제 수준의 시험 인프라와 전문 인력, CSA 본사의 엄격한 현장 실사 및 기술 심사를 통과한 결과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에서도 CSA 기준에 따른 인증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CSA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인증기관으로 가스 및 전기 제품의 안전성 평가에서 세계적 권위를 지니고 있다. CSA 인증은 그간 국내 가스용품 제조기업들에게 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수출 확대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가스안전공사는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데 이어 8월부터 전담팀 구성, 시험설비 보완, 북미 규격 분석 등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인증시험 자격 확보로 국내 기업들은 더 이상 해외 출장 없이 국내에서 인증시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경제적 · 시간적 가치로 환산하면 비용은 항공비 및 체류비 등 약 2000만원이 절감되며 인증 기간은 30일 이상 단축된다.
그로 인해 가스안전공사는 인증에 필요한 정보와 시간적·경제적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부의 수출 활성화 정책과도 맞물려 국내 가스용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CSA 인증시험 자격 획득은 국내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제 인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