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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기업 글로벌 공급망 참여 지원 강화
[에너지신문] 정부가 국내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참여를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사업’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또한 발대식과 함께 열린 대·중소 원전기업 간담회를 통해 원전 기자재 수출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산업부는 그동안 대·중소 원전기업 동반진출 지원과 원전 중소·중견기업독자수출 역량 강화를 통해 원전 기자재 수출 확대를 지원해 왔다.

▲산업통상부는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한다(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특히 원전설비 중소·중견기업의 첫 번째 수출을 지원하는 ‘첫걸음 사업’을 통해 수출 초보기업 37개사를 선정하고, 컨설팅부터 금융·인증·마케팅까지 수출 전주기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기업별 평균 8200만원을 지원하고, 현재까지 참여기업 중 7개 사가 410억원 규모의 독자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그러나 최근 AI 산업의 성장과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로 글로벌 원전 공급망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정부의 원전 수출 지원 전략 역시 확대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산업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원전 수출 지원체계 강화와 신규시장 특성별 맞춤 지원을 중심으로 한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올해부터 ‘첫걸음 사업’에서 ‘투 트랙(Two-Track) 지원 방식’을 도입, 기업 간 수출 역량 차이와 기업의 지원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글로벌 원전 확대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국내기업의 신규원전 수주와 해외 공급망 진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