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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디, 자동차 전장시장 성장세 올라탄다

[에너지신문]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디지털화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전장부품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어장치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씨디(대표 오길호)가 신규 특허 취득을 발판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은 자율주행, 전기차 확산, 차량 내 전자장치 고도화 흐름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안전·편의 기능과 직결되는 센서, 제어장치, 표시 시스템 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기술 확보 여부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에스씨디는 30일 ‘누광을 방지할 수 있는 승객용 에어백 경고 표시등’과 ‘승객용 에어백 경고 표시등’ 등 2건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차량 사고 시 보조석 에어백 작동 여부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도록 개선한 것으로, 2023년 개발 착수 이후 약 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이를 통해 회사는 관련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며 전장부품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누광 방지형 에어백 경고 표시등’은 이미 지난해부터 양산에 돌입해 남미 시장에 판매되는 닛산 차량에 적용되고 있으며, 또 다른 ‘승객용 에어백 경고 표시등’ 제품 역시 고객사를 확보하고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에스씨디는 이번 특허를 계기로 기존 가전 부품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로 매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엔진 스타트 스위치와 비상등 스위치 등 다양한 차량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엔진 스타트 스위치는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월 10만 개 규모의 공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오길호 대표는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자동차 부품 매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에스씨디는 핵심 부품 국산화를 목표로 R&D센터를 설립하고 꾸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를 포함해 약 11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