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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LPG가격 인상폭보다 덜 올라…kg당 140원 인상

▲ 용기 충전소의 직원이 LPG옹기에 가스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신문] kg당 500원 안팎의 인상요인이 발생한 가운데 5월 국내LPG가격에는 kg당 140원이 반영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약 310원에서 360원에 이르는 인상요인은 6월부터 또는 7월부터 분산 반영될 가능성을 남기게 됐다.
이는 국제LPG가격이 톤당 평균 232.5달러 수준으로 국제 LPG 가격이 급등하면서 kg당 450원에서 500원 안팎의 인상요인을 발생시킨 여파인 셈이다.
중동 사태로 여파로 인해 LPG를 비롯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LNG 등 거의 모든 연료에 인상요인이 쌓여 있지만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민심을 붙잡기 위한 물가안정에 최대 방점을 둔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 SK가스(대표 윤병석)는 30일 5월1일 0시부터 적용되는 5월 국내LPG가격을 kg당 14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 SK가스와 거래하는 충전소, 산업체 등 주요 거래처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1265.73원에서 1405.73원으로, 벌크로리를 통해 산업체 등에 공급되는 프로판은 1622.55원에서 1762.55원으로 각각 140원을 인상한 가격에 LPG를 공급받게 됐다.
반면 LPG자동차 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가격은 유류세 인하 조치에 프로판보다 인상폭이 줄어들었다.
리터당으로 환산할 경우 81.8원을 인상해야 하지만 유류세 인하분인 30.7원을 고려하게 될 경우 리터당 51.5원을 내리게 된다.
kg으로는 유류세 인하분 52.5원이 반영돼 87.5원을 인상하게 되는 셈이다.
이로 인해 LPG자동차 충전소에서는 kg당 1622.55원이던 것이 1710.05원으로 87.5원 인상된 가격에 LPG를 공급받게 됐다.
리터당으로는 947.57원이던 LPG차량용 부탄 가격이 998.67원으로 인상 조정된 가격으로 LPG가 공급하게 됐다.
국제LPG가격을 비롯해 환율, 보험료를 비롯한 선박 운임 등으로 당초 500원에 이르는 인상요인 가운데 3분의 1수준보다 낮은 가격으로 LPG가 판매될 수밖에 없어 SK가스가 결정한 LPG가격을 E1은 물론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다른 LPG공급사에서도 비슷하게 인상 조치할 것이 유력시된다.
왜나하면 비싼 가격으로 구입한 LPG를 인상요인보다 턱없이 낮게 판매하게 돼 LPG수입 및 정유사는 LPG를 판매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되기 때문이다.
물가안정이라는 정부와 가격 안정을 바라는 국민들과 LPG소비자들은 큰 폭으로 축소된 LPG가격 인상을 환영할 수 있지만 판매할수록 손실이 우려되는 LPG수입 및 정유사는 2분기부터 부진한 실적을 나타낼 상황에 서로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