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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협상 기대에 가스가격 5.58% 하락

투데이에너지
2026-05-04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미국과 이란의 외교 협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고, 이에 따라 글로벌 가스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 원자재 시장 분석기관 Kedia Advisory에 따르면, 이란이 분쟁 완화를 위한 협상이 열려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에너지 시장에 반영됐던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빠르게 축소되는 분위기다.

이 영향으로 인도 MCX 기준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최근 거래일 기준 천연가스 가격은 약 5.58% 하락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가격 하락 요인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견조한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온 상승으로 난방 수요가 감소하면서 재고가 다시 쌓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 내 가스 수요(수출 포함)는 단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공급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카타르는 일부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공급 능력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 상승 압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과 주요 LNG 설비 관련 변수는 여전히 잠재적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가스 가격이 단기적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협상 진전 기대와 계절적 수요 감소, 안정적인 공급 여건이 맞물리며 당분간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기술적으로는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 주요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낙폭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는 반면, 반등 시에는 제한적인 저항 구간에서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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