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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8월까지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 실시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마재정)은 고농도 오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오존 생성 원인물질을 저감하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존 집중관리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 일사량 증가, 대기 정체 등으로 인해 2015년 이후 충청권 오존 농도는 26%, 주의보 발령 일수가 19일 증가하는 등 오존 농도 및 주의보 발령 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존은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강한 햇빛과 반응하여 생성되는 대기오염물질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에 농도가 증가하는 특성이 있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 자극 등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식물 피해와 기후변화를 유발하므로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높아지는 5월부터 8월까지 고농도 오존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은 배출량과 오존생성능력 등을 고려하여 지역별 우선 관리 물질(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집중관리 사업장을 선정하여 핵심 배출원에 대해 관리를 강화한다.
이동측정차량·드론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석유화학단지, 비산배출시설 밀집구역 40곳을 주 3회 이상 감시한다. 또한,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배출사업장 21개소, 도료 제조·수입·판매 업체 28개소 등 현장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옥외 근로자 등 오존 민감군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객 오존 행동요령 전파 등 국민 피해 예방을 위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마재정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최근 지속적인 오존 농도 상승으로 인해 이에 대한 대책과 국민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 관리를 통해 오존 저감에 힘쓰고, 신속한 오존 행동요령 전파를 통해 오존으로 인한 국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농도 오존 발생 시 행동요령 / 금강유역환경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