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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협동조합, ‘리스크 제로’ 친환경 에너지 파트너십 결실

에너지신문
2026-05-06

[에너지신문] SEP협동조합과 국내 대표 음료 기업이 손잡고 추진한 ‘생산공장 폐열(잠열)회수 설비 투자 사업’이 5개년 누적 운영 결과 대성공을 거두며 상생형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SEP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음료 생산공장에 구축된 잠열회수 설비를 가동한 결과 LNG 절감량이 누적 100만 4177Nm³(루베)를 달성했으며, 약 10억 417만원에 달하는 유틸리티 비용을 절감했다. 총 절감 가치 중 설비 상환금을 제외한 약 6억 5600만원(65.4%)이 해당 음료 기업 생산공장의 순수 영업이익으로 귀속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SEP협동조합이 설비 구축 비용 전액을 선투자하는 ‘에스코(ESCO)’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음료 기업 측은 초기 자본 지출(CAPEX)이나 재무적 리스크 없이 즉각적인 현금 흐름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화석연료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경영 측면에서도 독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누적 2219tCO₂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했으며, 이는 연평균 약 440톤 규모다.

이를 통해 현재 배출권 시장 가격 기준 약 3660만원 상당의 탄소 자산을 확보했다. 4차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단가가 상승할 경우, 기대되는 탄소 자산 가치는 최대 6600만 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박상윤 SEP협동조합 전무이사는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협동조합이 협력, 초기 투자 리스크 없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확실한 재무적 이익을 공유할 수 있음을 보여준 기념비적인 모델”이라며 “검증된 성공 방정식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전국 산업 단지로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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