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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환경계획, 위성 메탄 경보 ‘석탄·폐기물 부문’ 확대 추진
폐기물 매립장 / AI 생성 이미지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유엔환경계획(UNEP) 국제메탄배출관측소(IMEO)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일 인공위성으로 석탄 광산과 폐기물 처리 시설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을 추적할 수 있는 글로벌 메탄 탐지 시스템의 대폭 확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프랑스가 G7 의장국 자격으로 주최한 G7 의장국 행사(G7 Presidency event)에서 공개된 이 계획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분석한 세계 50대 메탄 발생원 중 대부분을 석탄 및 폐기물 부문에서 차지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 이는 앙골라, 리비아, 파키스탄의 국영 석유 회사들이 새롭게 약속한 내용과 함께 발표됐으며, 이로써 유엔환경계획(UNEP)의 석유·가스 메탄 파트너십 2.0(OGMP 2.0)의 전 세계 적용 범위는 석유·가스 생산량의 절반에 가까워졌다.
유엔환경계획(UNEP) 기후변화국장 마틴 크라우제(Martin Krause)는 “메탄 배출량 감축은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가장 빠른 방법이지만, 감지된 배출량을 신속하게 차단해야 하기에 이번 발표는 메탄 누출 위치를 파악하는 단계를 넘어 이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을 갖추게 된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메탄 경보 및 대응 시스템(MARS)을 석탄 및 폐기물 분야로 확대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더 많은 기업이 검증된 측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메탄 배출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보가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지도록 국제에너지기구 IMEO와 IEA는 MARS 대응 청사진을 발표했다.
청사진은 각국 정부에 배출량 검증, 운영자 동원, 감축 조치 추적을 위한 명확하고 단계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IMEO와 파트너 기관들은 각국이 경보를 배출량 감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UNEP는 리비아 국영 석유공사, 파키스탄 석유가스개발공사(OGDCL), 앙골라의 소낭골이 UNEP의 OGMP 2.0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참여로 합작 투자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검증된 자산 수준의 메탄 측정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IMEO는 또한 석탄 및 메탄 데이터베이스를 출시해 데이터 부족 분야에서의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데이터베이스는 전 세계 제철용 석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약 250개 탄광의 배출량 추정치를 제공하며, 위성 관측 자료, 과학 연구 및 공식 목록을 단일 데이터 세트로 통합됐다.
IMEO 전문가들은 2만 3000건 이상의 위성 관측 자료를 분석하여 감지된 메탄 배출 상황을 개별 탄광 및 배출원과 연결해, 운영자, 규제 기관, 투자자 및 철강 제조업체에게 메탄 배출량을 저감하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