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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경제협력 확대 모색 전문가 간담회 개최

투데이에너지
2026-05-12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1일 한-인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산업연구원(KIE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주요 경제·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도 내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 방안, 타국의 對인도 경제협력 성공사례, 인도의 對한국 무역적자 구조 분석 및 대응방향, 유망 업종별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인도가 약 14.3억의 인구와 4조 달러를 돌파한 GDP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핵심 생산기지이자 유망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다만 인프라 부족과 복잡한 제도로 인해 중소기업의 현지 진입 장벽이 높아,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허가·인프라 부담을 완화하고 집적 효과를 통해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현재 한-인도 공급망 구조가 ‘중간재 수입 → 현지 가공 → 내수 판매’의 흐름으로 형성되면서 인도의 對한국 무역적자 심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유망 업종을 중심으로 인도 내 생산기지를 글로벌 생산·수출 거점으로 육성하고 중간재 현지화 전략을 병행하는 등 장기적 관점의 공급망 구조 개편 필요성을 제안했다.

산업통상부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제언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한-인도 산업 협력의 실행력을 높이고, 국빈 방문 성과가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인도 간 실무적 협력의 과제를 도출하고 정책 실행을 위한 논의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전용 산업단지 조성, 중간재 현지화, 공급망의 수출지향적 전환 등 실질적 방안들이 제시되면서 향후 구체적 투자·협력 프로그램 설계와 제도 개선이 관심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전문가 간담회는 인도 국빈방문의 경제성과를 실질적 협력으로 연결하려는 첫걸음으로, 전용 산업단지 조성·공급망 구조 재편 등 실효성 있는 정책 과제가 제시됐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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