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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자동차의 날 ‘금탑훈장’ 영예

에너지신문
2026-05-12

[에너지신문]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대규모 국내 투자와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주도한 공로로 자동차의 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주최한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가 12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과 자동차업계 관계자 및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 산업훈장 수상자. 왼쪽부터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대표이사, 황기영 케이지모빌리티 대표이사.
▲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 산업훈장 수상자. 왼쪽부터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대표이사, 황기영 케이지모빌리티 대표이사.

올해 기념행사는 “수출로 이끈 50년, 10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1976년 우리 손으로 만든 ‘포니’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또한 지난 50년간 누적수출 7600만대(2026년 2월 기준)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한 자동차산업과 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유공자 포상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투자 확대와 미래 핵심동력을 발굴,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에 기여한 산업 역군을 격려하기 위해 2007년 이후 20년만에 최고등급 훈장인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확대, 총 36명에게 수여했다.

이날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장재훈 현대자동차 장재훈 부회장이 차지했다.

장재훈 부회장은 미래 핵심산업 경쟁력 강화와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25조 원 규모의 역대 최대 국내 투자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울산·광명 등 주요 거점에 EV전용공장 신설 및 확충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차량용 반도체의 국내 개발을 추진하며 글로벌 공급망과 통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5조 2000억원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수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며 140여국에 수소모빌리티 전략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은탑산업훈장은 금속 판재를 정밀하게 절단・가공하는 파인블랭킹 기술을 개발해 자동차 정밀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엠알인프라오토 함상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함상식 대표이사는 650여종의 정밀부품을 양산하며 연간 약 815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창출하고, 39년간의 연구개발로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고정밀 금형 기술과 독자 특허 2건을 확보했다.

동탑산업훈장은 황기영 케이지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황기영 대표는 33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SUV 중심의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주도했다. 튀르키예 등 전략 시장 공략으로 해당 지역 수출을 882% 성장시키고, 두바이 현지 사무소를 설립해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밖에 △산업포장 4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5명 △산업부장관포상 20점 등 수상자들은 자동차 수출 및 기술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 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 등 자동차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유공자 포상의 특징은 △친환경차 국내 생산 유치 및 기술개발 등 전동화 전환 △AI·소프트웨어·자율주행 기술 혁신 △스마트 제조 기술 고도화 △미래차 산업 생태계 및 인재 기반 구축 △신시장개척 및 위기극복과 상생협력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공적을 남긴 유공자를 중점 발굴·포상했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자들이 미래차 전환과 전동화·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대진 KAMA 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자동차산업이 수출 50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라고 언급하며 “자동차산업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을 넘어 이제 세계 미래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날로 치열해지는 미래차 경쟁 속에서 우리가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국내 생산 기반 확보는 물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R&D 및 투자확대를 통해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신학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도 국내 자동차 생산 400만대 이상을 유지하고, 우리 업계가 미래차 시장으로의 급속한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내연차 중심의 부품생태계가 흔들림없이 미래차 시장에서도 공고하게 유지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바, 금주 중에 정부, 업계, 학계 등이 모두 참여하는 ”(가칭)자동차 생태계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미래차 전환 종합 지원대책’도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문 차관은 이어 “업계에서도 세계최고 수준의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제조현장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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