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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국내 '에너지 선진화 시스템' 페루 등 개발도상국 전수

투데이에너지
2026-05-12
석유관리원, 국내 '에너지 선진화 시스템' 페루 등 개발도상국 전수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맨 앞줄 가운데)이 ‘자동차 연료 품질·유통 관리 역량 강화 글로벌 초청 연수'에 참가한 개발도상국 6개국 고위 관계자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석유관리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선진화된 국내 석유 및 가스 등 에너지 관리체계 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캄보디아, 카메룬, 코스타리카, 나이지리아, 페루, 예멘 등 6개국 에너지 분야 유관기관 고위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연료 품질·유통 관리 역량 강화‘를 주제로 글로벌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는 지난 10일 시작해 이달 23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추진 중이다. 1차년도는 실무자, 2차년도 관리자에 이어 올해 3차년도는 고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석유제품 품질·유통관리 기술 전수 및 정책 제언을 중점 추진한다. 한국 정서와 문화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석유제품 품질·유통관리 체계, 석유제품 수급 보고와 시스템 관리, 주유소와 LPG 충전소 검사 업무, 특수검사 장비 및 이동 시험 차량 운영, 자동차 및 선박 연료 성능 평가 강의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국내 석유산업과 친환경 연료 전환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정유사 HD현대오일뱅크, 대한송유관공사, 수소 생산·유통시설 견학,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한다.

또한 석유관리원은 연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이들이 자국 품질·유통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포함한 중장기 액션 플랜을 수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자국 정책 수립에 활용하게 함으로써 한국이 구축한 선진 관리체계 시스템을 이들 국가들이 표준으로 삼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형 선진 품질·유통관리 체계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해 석유 에너지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며 "각국 정책 결정권자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신규 협력 사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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