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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배터리순환클러스터 내 연구지원 본격 추진

투데이에너지
2026-05-13
한국환경공단, 배터리순환클러스터 내 연구지원 본격 추진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의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현황 / 한국환경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내 실증연구 장비 제공 및 시험분석 서비스를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전기차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의 육성을 위해 경북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됐으며, 올해 4월부터는 자원순환연구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자원순환연구센터는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시험분석 등 배터리 순환이용 전 공정에 대한 실증연구 장비를 갖추고 관련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에는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과 재활용 연구를 위한 다양한 실증연구 장비가 구축돼 있다. 배터리 팩 4개, 배터리 모듈 10개를 동시 연구가 가능한 재사용 실증연구 장비는 성능진단 장비, 항온·항습·방폭 챔버, 충·방전기 등이 마련돼 있어 배터리 성능평가와 안전성 검사, 해체·조립, 시제품 제작 등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재활용 실증연구 장비로는 파·분쇄기, 선별기, 용매추출장비, 농축·결정화 장비 등이 구축돼 있다. 이를 통해 폐배터리를 파쇄·분쇄해 ‘블랙매스’로 불리는 분말 원료를 생산하고, 여기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용한 금속 성분을 회수하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필요한 시험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블랙매스, 재생원료, 폐수 등에 포함된 물질의 종류와 함량 분석이 필요한 경우, 시험분석 서비스를 신청하면 정성·정량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장비 사용료와 분석료는 장비 종류와 분석 방법에 따라 다르며,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녹색융합클러스터 지정고시(환경부고시 제2023-281호)’에 따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및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공간을 점유·사용하는 자(사업자, 연구소, 기관 등)에 해당하는 입주기업은 사용료의 50% 감면받을 수 있다.

연구장비 사용은 관련 기업·학계 등 누구나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누리집(www.batterycluster.or.kr)을 통해 신청·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발생되는 폐배터리가 차세대 도시광산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를 통해 얻어진 연구 성과가 재자원화 산업의 기술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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