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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 ‘소듐시스템 설계·운영 교육과정’ 개최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들과 미국 테라파워 소속 엔지니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테라파워(TerraPower) 소속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소듐시스템 설계·운영 교육과정’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차세대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 프로젝트인 ‘Natrium’을 추진 중인 미국 테라파워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실습 중심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구원의 소듐 열수력 시험시설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듐(나트륨)의 물리·화학적 특성 이해부터 계측·안전관리, 소듐 취급 실습, SFR원형로 종합효과시험시설(STELLA-2) 실습까지 SFR 관련 전주기 기술 집중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소듐 화재 및 소듐-물 반응 실습 △소듐 세정 및 폐소듐 처리 △액체금속 계측 실습 등을 통해 소듐 취급 및 안전관리 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연구원 STELLA-2를 활용해 △시운전 전 점검 △소듐 충전 △정상운전 및 과도운전 △냉각 및 배출 절차 등 실제 운전 절차 기반의 현장 실습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STELLA-2 설계·제작·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에 대해 토의하는 세션도 포함되어 있다.
원자력연구원 정익 원자력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소듐시스템 설계와 운영 경험을 실제 시설 기반으로 공유하는 현장형 국제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연구원과 테라파워 간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