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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LPG가격 또 오르나…여전히 남아 있는 인상요인에
송고일 : 2026-05-15
▲ 고유가로 인해 물가인상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6월 국내 LPG가격이 또 오를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소재 LPG충전소의 모습.[에너지신문] 6월 국내 LPG가격이 또 오르지 않을까에 대한 LPG현장에서의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kg당 500원 안팎의 인상요인 가운데 LPG수입 및 정유사가 5월 가격을 kg당 140~141.4원 수준에서 인상폭을 결정하면서 360원 안팎의 인상요인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4월 국제LPG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205달러 오른 750달러, 부탄은 260달러 오른 800달러 등 평균 232.5달러 인상 결정되면서 국내 LPG가격 인상요인을 급등시킨 후 5월에는 4월과 같은 가격으로 유지되면서 그나마 LPG가격 인상부담을 덜게 됐다.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제LPG가격도 현재 톤당 30~40달러 떨어진 모습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진통이 해결되지 않고 여전히 지속되면서 이달 중반 이후 다시 반등돼 이달말이면 5월과 같은 가격을 나타내거나 소폭 떨어지는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없지 않다.
그나마 강세 현상을 나타냈던 환율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국내 LPG가격 인상요인을 낮추고 있다.
15일 현재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환율은 달러당 3.30달러 떨어진 1491.80원으로 평균 1475,27달러로 전달 1492.75달러 대비 17.48원 인하된 상태여서 앞으로 추가 반등 상황만 연출되지 않는다면 LPG가격 인상요인을 낮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PG수요가 크게 떨어지는 하절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난방용 수요 등에 동절기 크게 올랐던 국제LPG가격은 통상 하절기를 앞두고 약세 현상을 나타내는 모습이지만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국제LPG가격이 어떻게 변동될지 여부는 월말까지 좀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석유제품에 대한 최고가격제 시행 등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기조가 부담스러운 요인이기 때문이다.
특히 충전, 판매 등 LPG업계에서는 음식점을 비롯해 산업체 등 산업 전반에서 높아진 물가 때문에 LPG사용량 자체가 떨어진 가운데 LPG가격이 오르면 판매량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수요감소를 더 부추기지 않을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해소되지 않은 인상요인에 LPG수입 및 정유사는 가격 인상을 통해 적정 수익을 확보해야 하는 입장이겠지만 음식점과 택시 등 LPG사용자들은 나쁘지 않은 실적을 보인 LPG수입 및 정유사의 가격 인상을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모를리 없는 정부도 물가안정을 앞세워 LPG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높아 관련 업계와 정부, 소비자들간 팽팽한 기싸움이 어떤 결론을 도출하게될지 주목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