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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전없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5월15일 국제유가 상승

    송고일 : 2026-05-17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15일 국제유가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 해결에 대한 의미 있는 진전이 없었다는 평가 속에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4.25달러 상승한 105.42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3.54달러 상승한 109.26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80달러 상승한 107.30달러에 마감됐다.

    로이터, 블룸버그 등 여러 언론 매체들은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에서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에 대한 의미 있는 진전이 없었다며 이를 유가 상승 요인으로 평가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에어포스 원 인터뷰에서 중국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를 압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호의를 구하는 것은 부채를 쌓는 것이라면서 중국을 압박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이란을 압박하지 않는 한 미국과 이스라엘은 한층 더 강경해질 것이며 이는 단기 유가 상승 요인이라는 시장 전문가 의견을 인용했다.

    15일 이란의 아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은 BRICS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인도 방문 중 인터뷰에서 미국이 더욱 협상에 진중하게 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락치 장관은 미국이 모순된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면서 이는 이란의 불신을 야기하고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을 어렵게 한다고 발언했다.

    다만 향후 중국이 중재국으로 참여한다면 수용 의향이 있을지 확인하는 기자 질의에는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한편 15일 CNBC는 UAE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송유관 추가 건설 프로젝트의 2027년까지 완공계획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새로 건설될 West-East 송유관은 기존의 Habshan-Fujairah 송유관(최대 수송용량 : 180만배럴)과 함께 우회 수출 물량을 현재의 2배로 확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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