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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금 1700억 규모로 확대
송고일 : 2026-05-18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핵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국내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투자지원금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범위를 로봇·방산까지 넓혔다. 올해 국비는 1,000억 원으로 지방비를 포함하면 총 약 170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핵심 소부장 품목의 국내 생산 및 투자를 촉진,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5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산업의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산업부는 ’26년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증액해 국비 1,000억 원(총 지원규모 약 1,700억 원)을 편성했으며,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에 더해 로봇·방산 분야를 신규로 포함해 총 6개 분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공급망 안정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이다.
지원 내용 및 조건을 보면 ’26년 신규 입지·설비투자에 대해 기업 규모와 지역(수도권·비수도권)에 따라 투자액의 30~50%를 지원한다(국비 지원한도: 투자 건당 150억 원, 기업당 200억 원). 수도권의 경우 국비 비중이 40% 수준이며, 비수도권은 60%로 지방 투자 유인을 강화했다.
사업신청은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신청서 접수 마감은 7월 17일 16시다. 접수 후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9월경 지원 대상이 선정되고, 협약 체결 및 지원금 지급은 10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공고 및 상세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에는 22개 기업에 국비 700억 원을 지원해 총 5561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뒷받침했으며, 지원 기업의 약 80%가 비수도권에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확대 조치는 추가 분야 포함과 예산 증액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의 이번 확대 조치는 첨단 소부장 분야의 국내 생산기반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중소·중견기업의 시설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분산투자를 확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선 단기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인력·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