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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어스랩, 중기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TIPS’ 최종 선정
송고일 : 2026-05-18
리뉴어스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 리뉴어스랩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공급망 탄소회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CarbonLink(카본링크)를 개발 및 운영하는 ㈜리뉴어스랩(대표 이재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운영사 김기사랩의 추천으로 이뤄진 이번 선정은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흩어진 비정형 문서에서 탄소 데이터를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으로 자동 추출 및 검증하는 핵심 기술의 독창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글로벌 완성차 OEM들이 공급망 전반에 LCA(전과정평가) 기반 탄소 데이터 제출을 요구하고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이 본격 시행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의 탄소 데이터 관리 부담은 급격히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협력사별로 형식이 제각각인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 인증서 등 비정형 문서에서 탄소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추출하는 현행 방식은 인력 소모가 크고 오류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과제다.
리뉴어스랩은 OCR(광학문자인식)과 자체 파인튜닝 LLM(대형 언어 모델)을 결합한 데이터 추출 엔진, 그리고 다중 검증 알고리즘 기반의 정합성 검증 모듈을 독자 개발해 이 문제에 정면으로 대응하고 있다. 실제 현장 도입 사례에서 탄소 데이터 준비 시간을 80%, 검증 시간을 50% 단축하는 성과를 확인했다.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리뉴어스랩은 현재의 추출 및 검증 기술을 한 단계 고도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서식의 비정형 문서 처리 정확도 향상 △Scope(스코프) 3 공급망 배출량 추적을 위한 멀티 티어 공급망 데이터 연계 △배출 데이터 이상값 자동 감지 및 근거 추적 기능 강화에 집중 투자한다. 향후 글로벌 완성차 OEM 공급망 내 고배출 협력사 전반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재용 리뉴어스랩 대표이사는 "탄소 데이터 관리는 기후 대응 문제를 넘어 실제 공급망 내 협력사들의 매출과 직결되는 생존의 문제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급망에서 이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형태로 수집하는 방법이 없었다”며,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비정형 문서에서 탄소 데이터를 자동으로 뽑아내고 검증하는 기술을 고도화하면, 협력사들이 별도 인력 없이도 검증 가능한 수준의 탄소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공급망 협력사의 탄소 배출 데이터 수집, 관리, 보고를 자동화하는 B2B SaaS 플랫폼 CarbonLink를 운영하는 리뉴어스랩은 탄소 데이터 추출 자동화, 공급망 Scope 3 추적, 탄소 거버넌스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탄소회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OEM 공급망 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서연이화, 성우하이텍 등 주요 1차 협력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용어 설명
스코프(Scope) 1=기업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배출원에서 직접 발생하는 탄소 배출
스코프(Scope) 2=기업이 구매하여 사용하는 전기, 스팀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간접 탄소 배출
스코프(Scope) 3=공급망, 제품 사용 및 폐기 등 기업의 가치 사슬 전체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
제3자 검증=기업이 산정한 탄소 배출량 데이터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립적인 외부 전문 기관으로부터 확인받는 절차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