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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앤에프, LFP 양극재 공장 준공… 3분기 말 양산 돌입

    송고일 : 2026-05-18

    엘앤에프플러스 전경 /엘앤에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전담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올해 3분기 말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고밀도 3세대 LFP 기술 기반의 국내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엘앤에프의 LFP 양극재 생산·판매를 담당하는 100% 자회사다. 지난해 8월 착공 이후 약 9개월 만인 올해 5월 준공을 완료했으며, 공장은 대구 달성군 구지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내 약 10만㎡ 규모로 조성됐다. 총 투자금액은 6만톤 기준 3382억원이다.

    엘앤에프는 올해 3분기 말 연간 3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양산을 시작하고, 북미 ESS 수요 확대에 맞춰 2027년 상반기까지 연간 총 6만톤 규모 생산 체제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중국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LFP 공급망 구조 속에서 비중국 공급망 수요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일반 LFP 대비 에너지 밀도를 높인 3세대 제품 양산을 추진한다. LFP의 약점으로 꼽히는 낮은 에너지 밀도를 개선해 단순 보급형 제품이 아닌 고부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적용 분야도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전력망·AI 데이터센터용 ESS를 비롯해 보급형 전기차 시장까지 고객사 공급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추가 증설도 검토 중이다.

    엘앤에프는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FP(인산철) 전구체 기술 내재화와 차세대 무전구체 공법(Fe₂O₃·산화철 기반)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는 “엘앤에프플러스 준공은 하이니켈 중심 기존 사업과 LFP 사업이 함께 성장하는 양극재 투트랙 체제의 시작”이라며 “EV와 ESS를 아우르는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매출 7396억원, 영업이익 1173억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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