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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베트남 ‘뀐랍 LNG 프로젝트’ 본격 추진
송고일 : 2026-05-19
18일(현지 시간) 베트남 응에안성 떤마이 지구에서 열린 '뀐랍 LNG 프로젝트 기술 인프라 착공식'에서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와 호앙 반 꽝 PV Power 의장(왼쪽 두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18일(현지시간) 베트남 응에안성 떤마이 지역에서 ‘뀐랍 LNG 프로젝트 실행 발표 및 기술 인프라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국영 발전사인 PV Power와 현지 기업 NASU가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며, 지난 2월 19일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레 띠엔 쩌우 베트남 부총리, 도안 밍 후언 호치민 국립정치학원장, 응우옌 칵 탄 응에안성 서기장, 보 쫑 하이 인민위원장 등 베트남 중앙·지방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호앙 반 꽝 PV Power 의장과 타이 티 흐엉 TH그룹 회장 등 컨소시엄 관계자들을 포함해 약 30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뀐랍 LNG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응에안성 뀐랍 지역에 약 23억달러를 투입해 1.5GW 규모 LNG 복합화력발전소와 25만㎥급 LNG 터미널, 전용 항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오는 2027년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 발전사업을 넘어 SK그룹이 베트남 정부에 제안한 ‘특화 에너지-산업 클러스터(SEIC)’ 모델이 적용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인근 산업단지와 AI 데이터센터 등에 공급해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SK그룹은 그동안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베트남 최고 지도부와의 면담을 통해 SEIC 모델 구상을 공유하고,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 지원 등을 통해 현지 산업 육성 협력도 이어왔다.
보 쫑 하이 응에안성 인민위원장은 “뀐랍 프로젝트는 응에안성뿐 아니라 베트남 국가 에너지 전략에서도 중요한 사업”이라며 “목표한 상업운전 일정에 맞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형욱 대표는 “이번 기반시설 착공은 베트남 전력 공급 안정과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2030년 상업운전 목표 달성을 위해 PV Power, NASU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컨소시엄은 착공식에 앞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베트남 내 발전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향후 LNG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재생에너지, 소형모듈원전(SMR) 등을 연계한 글로벌 전기사업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