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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한국형 수소 안전관리 모델' 해외 확산
송고일 : 2026-05-20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홍콩 국제 수소개발 심포지엄'에서 기조 연설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한국형 수소 안전관리 모델을 해외로 확산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홍콩을 방문 중이다. 현지에서 공사는 홍콩 정부 산하 전기기계서비스부(EMSD)와 가스·수소 안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홍콩 국제 수소개발 심포지엄’에 참석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지난해 '수소 개발 전략'을 발표하고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수소 안전관리 체계와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한국가스안전공사에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가스·수소 안전관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공사는 지난 1월 방한한 EMSD 대표단과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수소 정책과 기술 동향,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당시 논의에 따른 후속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왼쪽부터)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Poon Kwok Ying EMSD 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스·수소 안전관리 정책 교류, 안전 기준·검사·인증 체계 협력, 기술정보 및 전문가 교류, 수소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또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한국의 수소 안전관리 정책을 비롯한 기술 역량을 소개하고 글로벌 수소산업 관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도 나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경국 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전관리 중요성과 한국의 정책 경험을 발표했다. 공사 전문가들도 별도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의 수소 안전기술과 제도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에 대한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홍콩과의 협력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 수소안전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한국의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이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력이 한국형 수소 안전관리 모델 해외 확산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가스·수소 안전 분야 국제협력을 지속 확대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