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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주유소' 전국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14원~15원 저렴
송고일 : 2026-05-21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이 서울 구로구 ‘대원 셀프 주유소’에서 '착한 주유소'로 선정된 주유소 대표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산업통상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차량 운전자들 사이에서 '착한 주유소'가 관심받고 있다. '착한 주유소'는 지난 3월 13일 '석유제품 최고 가격제' 시행 이후 시민단체인 ‘에너지·석유시장 감시단’이 유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해 선정한 주유소다. '최고 가격제' 시행 이후 매2주마다 서울·경기 지역은 10개소, 그외 지역은 5개소씩 '착한 주유소'를 지정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4차례 '착한 주유소'를 선정해 총 334개소가 이를 인증받고 영업 중이다. '착한 주유소'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약 14원~15원 정도 낮게 팔고 있다. 특히 2회 이상 선정된 24개소 주유소의 경우 리터당 19원~21원 가량 낮다.
이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9일 서울 구로구 소재 '착한 주유소'인 ‘대원 셀프 주유소’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착한 주유소'로 선정된 서울 지역 대원 셀프 주유소, 타이거 통상 월드컵 주유소, 인천 지역 북두칠성 주유소, 충북 지역 신화에너지 오해피 주유소, 전북 지역 광활 농협주유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중동발 유가 불안에 따라 국내 물가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제품 가격 안정에 앞장서는 '착한 주유소'들을 격려하고 '최고 가격제' 시행에 따른 주유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부는 일선 주유소들의 가격 안정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착한 주유소'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별도로 '착한 주유소' 배너를 개설했으며 티맵,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주요 내비게이션을 통해서도 운전자 주변 '착한 주유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현재까지 3회 이상 선정된 주유소는 2개소가 있다. 특히 5회 이상 선정될 경우 ‘착하디 착한 주유소’로 명명하며 온·오프라인 전용 마크 부여, 정부 포상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석유제품 최고 가격제' 시행과 시민단체 주도 '착한 주유소' 선정 등으로 최근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2,011원, 경유 2,006원 수준에서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최고 가격제' 시행으로 국내 물가는 3월 0.6%p, 4월 1.2%p 수준 완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OECD 평균 에너지 물가가 8.1%가 상승한 반면 국내는 5.2%에 그쳤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 등 생업에 직결되는 경유 가격은 중동 전쟁 전 대비 미국이 44%, 영국이 37% 상승했으나 국내는 26%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