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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범양냉방, 설비 신기술 대회서 ‘우수상’ 수상
송고일 : 2026-05-21
제14회 설비 신기술 대회 우수상 수상(왼쪽부터 귀뚜라미범양냉방 박창덕 전무, 대한설비융합협회 연창근 회장) / 귀뚜라미 그룹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귀뚜라미그룹의 냉동공조 계열사인 (주)귀뚜라미범양냉방이 반도체 공정용 신기술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지난 15일 열린 '2026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6)' 기간 중 진행된 '제14회 설비 신기술 대회 시상식'에서 박창덕 전무가 우수상(대한설비융합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외국산 제품에 의존하던 반도체 클린룸용 외기조화기(OAC)의 핵심 부품인 '모듈 타입 OAC 맞춤 단폭형 원심식 송풍기'를 독자 개발해 공급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OAC는 반도체 제조공간에 유입되는 외부 공기를 정화하고 온도와 습도를 맞춰 공급하는 필수 장비다. 그동안 모듈 타입 OAC에 적합한 송풍기는 국내 기술력의 한계로 주로 수입에 의존해 왔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이 개발한 신형 송풍기는 기존의 직사각형 토출구 대신 유럽형 정사각형 토출구를 채택하여 기존 외산 제품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부품 간 결합 방식을 볼트 조립식으로 구성해 설계, 제조,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핵심 부품의 최적화 설계를 통해 제품 크기를 줄여 모듈 타입 OAC에 최적화된 콤팩트한 사이즈를 구현했으며, 국내외 최고 수준인 송풍기 효율 등급(FEG) 85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미국 AMCA 공력성능 인증, 국내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하며 제품의 독창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박창덕 전무는 반도체 제조 공정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외산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국산 냉난방공조 설비가 활용될 수 있도록 신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설비 신기술 대회는 공조·환경, 냉·난방, 급배수·위생 등 부문별 신기술의 독창성, 경제성, 파급성 등을 심사해 에너지 절약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기업을 포상하는 자리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