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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캠페인 넘어 플랫폼으로”…화학산업 ESG 확대

    송고일 : 2026-05-21

    [에너지신문] 탄소중립과 ESG 경영이 산업계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화학업계도 환경·사회적 책임 활동을 보다 체계화하는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기업별로 분산돼 추진되던 사회공헌과 환경보전 활동을 산업 차원의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시도다.

    ▲ 21일 화학산업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한 통합 브랜드 ‘Chemical PLANET’ 출범식 행사에서 한국화학산업협회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1일 화학산업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한 통합 브랜드 ‘Chemical PLANET’ 출범식 행사에서 한국화학산업협회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21일 화학산업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합하는 브랜드 ‘Chemical PLANET(케미칼 플래닛)’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는 협회가 27년째 운영 중인 RC(Responsible Care) 활동의 연장선에서 추진된다. 협회는 1999년 출범한 한국RC협의회를 중심으로 현재 47개 화학기업의 환경·안전·보건 분야 자율 실천 활동을 지원해 왔다.

    협회는 최근 ESG 경영 요구가 강화되면서 단순 환경 규제 대응을 넘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까지 아우르는 산업 차원의 지속가능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업별·사업별로 추진되던 환경 및 사회공헌(CSR) 활동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대외 메시지와 실행 체계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Chemical PLANET’은 화학(Chemical)과 지구(Planet)를 결합한 명칭으로, 화학산업이 자연 생태계와의 공존을 기반으로 환경·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지속가능 혁신 △사회적 가치 확산을 3대 축으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 캠페인 수준을 넘어 생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지역 환경 개선 프로젝트, 글로벌 ESG 협력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산업계 차원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글로벌 화학업계에서는 탄소배출 감축뿐 아니라 생물다양성 보전과 순환경제 체계 구축이 새로운 ESG 핵심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공급망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성 평가가 강화되면서 국내 화학기업들도 환경·사회적 책임 활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통합 브랜드 출범이 국내 화학산업의 ESG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협회는 오는 23일 울산에서 지역 주민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체험형 환경 프로그램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 시즌2’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Chemical PLANET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화학산업 전반의 환경보전과 지속가능 활동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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