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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파워, 방산 연계로 북미 친환경발전 시장 뚫는다

    송고일 : 2026-05-21

    [에너지신문] 한화파워가 캐나다 대형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펨비나 파이프라인(Pembina Pipeline Corporation)'과 손잡고 친환경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가스터빈 등 산업 설비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해 전력을 생산하는 차세대 발전 기술을 북미 에너지 인프라에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력은 두 기업 간 기술 결합을 넘어 △방산 연계 시너지 △북미 친환경 시장 선점 △인프라 탄소 저감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가장 큰 기대효과는 국방 방위산업과 민수 에너지기술의 전략적 연계에 있다. 이번 협력은 한화오션이 추진 중인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의 '산업기술협력(ITB, Industrial and Technological Benefits)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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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hael Sicker 한화파워 미주법인장(왼쪽)과 Chris Rousch 펨비나 파이프라인 수석 부사장.

    캐나다 정부는 대규모 방산 도입 시 자국 산업에 기여하는 ITB 규모를 중요하게 평가한다. 한화파워가 캐나다 현지 기업과 친환경 인프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한화그룹 전체가 캐나다 경제 및 산업 생태계에 진정성 있게 기여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다. 이는 향후 한화오션의 잠수함 수주 경쟁에서 독보적인 가점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사는 펨비나가 운영하는 파이프라인 승압소와 가스 인프라를 대상으로 초임계 이산화탄소(sCO₂) 기반 폐열회수발전(WHR) 시스템 적용을 검토한다.

    한화파워의 sCO₂ 발전은 기존 스팀 발전보다 효율이 높고 장비가 소형화되며, 물을 사용하지 않는(Water-free) 혁신 기술로 평가된다. 가스관이 수천km씩 이어져 있고 물이 귀한 북미 영토 특성상 최적의 솔루션으로 꼽힌다.

    이번 협력을 통해 캐나다 내 실증(Pilot) 및 상용화 기반을 다질 경우, 수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북미 미드스트림(Midstream) 친환경 발전 시장을 선점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적인 오일&가스 기업인 펨비나 입장에서도 이번 협력은 미래 생존 전략과 맞닿아 있다. 파이프라인 승압소 등에서 무의미하게 버려지던 열을 재활용해 전력을 만들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료 비용 없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의 강력한 탄소배출 저감 요구 속에서, 기존 화석연료 인프라를 '친환경 인프라'로 탈바꿈하는 실질적인 탄소저감 솔루션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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