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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4주 조정으로 변경

    송고일 : 2026-05-21

    [에너지신문] 정부가 물가와 민생 안정을 위해 6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하고 조정주기도 기존 2주 단위에서 4주 단위로 변경했다.

    산업통상부는 22일 0시부터 적용될 6차 석유 최고가격을 지난 5차에 이어 동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6차 최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지난 3, 4, 5차 석유 최고 가격과 동일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고가격 도입 이후 누적 인상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석유가격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민생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이번 6차 최고가격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물가와 민생 안정을 위해 6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했다.
    정부가 물가와 민생 안정을 위해 22일 0시부터 적용되는 6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했다.

    최근 미국-이란 종전 협상과 미-중 정상회담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불대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지난 5차 최고가격 지정 이후 중동 정세와 국제 유가에도 특별한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석유제품 판매량은 전년과 비교했을때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휘발유 2%, 경유 6% 감소했고, 최고가격 시행 이후 10주(3월 2주~5월 3주)간 판매량은 전년동기와 비교할 때 휘발유 3%, 경유 8%가 감소했다.

    정부는 이번 6차 최고가격 지정 이후부터 기존 2주 단위 조정 주기를 4주 단위로 늘리기로 했다.

    그동안 정부는 최고가격제 시행 때부터 시장상황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주 단위로 최고가격을 조정해 왔었다. 그러나 최근 중동전쟁이 교착 상태에 머무르며 국제유가가 전쟁 초기 대비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국내 주유소 가격은 5월 21일 현재 휘발유 2011원, 경유 2006원으로 휘발유와 경유 모두 리터당 2000원대 초반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주유소 사업자들의 재고관리, 일반 국민들의 생활, 생계형 운전자들의 경제활동 등에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조정주기를 기존 2주 단위에서 4주 단위로 변경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등 중동상황에 변화가 생길 경우 4주 조정주기와 무관하게 신속하고 유연하게 최고가격을 조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최고가격제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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