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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히트펌프 설치·유지보수 전문 인력 확대
송고일 : 2026-05-26
LG전자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은 'LG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를 국내에 출시하며, 설치·유지보수 전문 엔지니어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LG전자가 고효율·고성능 기술이 집약된 히트펌프 보일러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전문 엔지니어를 적극적으로 늘리며 국내 히트펌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히트펌프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력에 국내 맞춤형 설치·유지보수 인프라를 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과 보급사업이 추진 중인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LG 냉난방공조(HVAC) 아카데미에서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히트펌프 보일러 신제품의 설치 및 유지보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육성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전문가 육성은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에서 히트펌프 보일러 사업을 지속하며 15년간 최적화된 사업 역량을 축적해왔다. 실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양성된 설치 전문 엔지니어만 4,000명이 넘는다.
여기에 히트펌프 서비스를 전담하는 하이엠솔루텍의 서비스 엔지니어 역시 1,000명 이상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24시간 서비스 접수 및 2일 이내 서비스 대응이 가능한 촘촘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달 초 국내에 출시된 신제품 ‘LG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는 투입 전력 대비 약 4~5배 수준의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약 40~60%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낸다. 탄소 배출 저감은 물론,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냉매 대비 68%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 부담도 줄였다. 핵심 부품과 완제품의 국내 생산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글로벌 HVAC 시장의 탑티어(Top-tier)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 북미(미국 알래스카), 유럽(노르웨이 오슬로), 아시아(중국 하얼빈)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히트펌프 한랭지 연구소를 운영하며 극한 기후에서의 고성능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 인도 등 전 세계 43개국, 65개 지역에서 매년 3만 명이 넘는 HVAC 엔지니어를 양성 중이며, 히트펌프 외에 상업용 에어컨과 칠러 등 다양한 제품 영역에서도 전문 인력을 키워내고 있다.
LG전자 권민호 ES엔지니어링담당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인정받은 히트펌프 기술력은 물론, 고객 접점의 설치·유지보수 등 전문적인 인프라 경쟁력으로 국내 고객들에게도 차원이 다른 고효율 난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