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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양구조물 공급망 자립 강화
송고일 : 2026-05-27
새만금 국가산단/출처 새만금 개발청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군산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명일잭업해양의 대규모 잭업바지선 및 해양구조물 제조공장이 27일 준공됐다.
이는 미국선급협회(ABS) 인증을 받은 독자 기술로 핵심 부품 국산화에 나서며, 새만금의 산업생태계 조성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새만금개발청장과 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1공구 약 1만평 부지에 투입된 310억원 규모의 제조공장이 공식 가동을 시작했다.
㈜명일잭업해양은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선급협회(ABS)의 설계·건조·운영 단계 검사를 통과해 국제안전규정과 품질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는 해상용 잭업바지선과 해양구조물의 안정성·신뢰성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해양구조물 특수장비의 국내 제조가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산업의 핵심부품 공급망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 입주는 지역 내 대규모 시설투자와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한 후 1년 만에 공장을 착공·준공·가동한 것은 새만금개발청의 맞춤형 인허가 지원과 신속한 행정처리가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관리단 중심의 지원체계가 투자 실현 속도를 높였다는 점이 강조됐다.
새만금의 ‘장기임대용지’ 제도(새만금개발청 80%, 전북·군산 20% 참여)는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춰 기업의 대규모 시설투자를 유도한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를 통해 지역에 대규모 제조시설을 빠르게 정착시킬 수 있었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준공을 새만금국가산단이 기술혁신과 투자실현의 최적 공간임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하며, 향후에도 기업의 독자 기술 실현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과 규제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산업생태계 연계, 인력 확보, 공급망 다각화와 같은 후속 과제가 남아 있다.
이번 공장 준공은 국내 해양구조물 핵심장비의 국산화와 새만금 지역 산업생태계 성장을 동시에 촉진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향후 관련 협업·공급망 연계 방안과 지역 상생 전략이 병행될 때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