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미국, 연간 462Bcm 규모 가스 파이프라인 수송 능력 확충
송고일 : 2026-05-28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미국이 급증하는 천연가스 생산과 LNG 수출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연간 약 462Bcm 규모의 신규 가스 파이프라인 수송 능력을 추가할 계획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5월 26일 발표한 ‘US EIA in-brief analysis’에 따르면, 미국은 2026~2027년 동안 하루 약 44.9Bcf 규모의 신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수송 능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62Bcm에 달한다.
EIA가 최근 공개한 ‘Natural Gas Pipeline Projects Tracker’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계획 물량 가운데 약 70%인 하루 31.6Bcf(연간 약 325Bcm)는 이미 건설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지역별로는 텍사스주가 전체 신규 수송 능력의 66%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텍사스에서는 하루 약 29.7Bcf(연간 약 306Bcm) 규모의 신규 파이프라인이 계획돼 있으며, 루이지애나주는 하루 8.4Bcf(연간 약 87Bcm) 규모가 추가될 예정이다.
EIA는 “텍사스 지역 프로젝트들은 Permian 분지의 추가 가스 반출 능력을 확보하고, Waha 허브의 병목 현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LNG 수출 터미널뿐 아니라 발전·산업·주거용 시장으로의 가스 공급 확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건설 중인 주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는 ‘Rio Bravo Pipeline Project’다. 해당 사업은 텍사스 지역에서 하루 최대 4.5Bcf(연간 약 46Bcm)를 수송할 수 있는 규모로, NextDecade가 건설 중인 Rio Grande LNG 수출 터미널에 공급 가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상업 가동은 2026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또 다른 대형 사업인 ‘Blackcomb Pipeline’은 하루 2.5Bcf(연간 약 26Bcm) 규모로 건설 중이며, 텍사스 Waha 허브와 Agua Dulce 허브를 연결해 Permian 지역 병목 현상 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6년 3분기 가동이 전망된다.
‘Hugh Brinson Pipeline’ 프로젝트도 Permian 분지의 가스 반출 능력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총 수송능력은 하루 2.2Bcf(연간 약 23Bcm) 규모이며, 1단계는 2026년 4분기, 2단계는 2027년 1분기 가동이 예상된다.
루이지애나주에서는 ‘Port Arthur Pipeline Louisiana Connector’ 프로젝트가 2026년 하반기 중 하루 2Bcf(연간 약 21Bcm) 규모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Pelican Pipeline’까지 완공되면 루이지애나주의 신규 수송 능력은 총 하루 8.4Bcf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밖에 버지니아주는 Williams가 추진하는 ‘Southeast Supply Enhancement Project’를 통해 2027년 하루 1.6Bcf(연간 약 17Bcm)의 수송 능력을 추가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기존 Transcontinental Pipeline을 버지니아에서 앨라배마까지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 용어설명
Bcf(Billion cubic feet) : 천연가스 부피 단위로, 10억 입방피트(ft³)를 의미한다. 주로 미국에서 일일 가스 생산량·수송량 등을 표시할 때 사용된다.
Bcm(Billion cubic meters) : 천연가스 부피 단위로, 10억 입방미터(m³)를 의미한다. 국제 LNG·가스 거래 및 국가별 수급 규모를 나타낼 때 주로 사용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