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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산업기술원, 몽골 숲 조성으로 황사·미세먼지 줄인다

    송고일 : 2026-05-28

    한국환경산업기술원-몽골산림청-푸른아시아 조림사업 협약식(왼쪽부터 이동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생활처장, 베.어욘사나(B.OYUNSANAA) 몽골 산림청장, 신기호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장)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우)은 비씨카드, 비지에프리테일, 코리아세븐,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고 황사·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27일 몽골 바양척트솜에서 ‘2026 몽골 기후대응 숲 식재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관계기관과 몽골 바양척트솜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여해 ‘기후대응 숲’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방풍림 역할을 하는 비술나무 약 100그루를 식재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신용카드 종이영수증 없애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활용하여 몽골 어기노르솜 일대에 60헥타르(ha) 규모로 6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2026년부터는 해당 캠페인과 그린카드(녹색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시 혜택을 적립해 주는 카드) 운영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활용하여 바양척트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26일과 27일에 걸쳐 몽골 산림청 및 바양척트솜청과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8년까지 3년간 30헥타르 규모의 기후대응 숲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유목민 생활권과 가축 이동로를 고려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숲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몽골은 사막화 확산으로 황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발원지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이동 과정에서 주변국의 대기오염 물질과 결합해 국내 대기환경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조림사업으로 조성되는 숲은 토양 유실과 황사 발생을 줄이는 방풍림 역할을 수행해 동북아시아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광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신용카드 종이영수증 없애기와 그린카드 운영을 통해 국민과 함께 일구어낸 친환경 기금이 몽골의 사막화를 막아내고, 국내 황사·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 기반의 환경협력 사업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흡수원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6년 몽골 기후대응 숲 식재 행사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과거 참고 사진(몽골 어기노르솜의 식재 전후 사진)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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