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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중공업, 일본 ESS 시장·친환경 전환 모두 잡는다

    송고일 : 2026-05-28

    효성 창원공장 전경 / 효성중공업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효성중공업이 일본 ESS 시장 공략과 국내 저탄소 생산체계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에너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일본 에너지 개발업체와 약 110억원 규모의 고압 연계 ESS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이타·구마모토·야마구치·오카야마·미에 등 일본 5개 지역에 총 10MW·40MWh 규모 ESS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효성중공업은 시스템 설계와 주요 기자재 공급은 물론, 완공 이후 최장 20년간 유지보수(O&M)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월 일본 홋카이도 지역의 48.5MW·228MWh 규모 특고압 ESS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 일본 시장에서만 약 640억원 규모 수주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일본 북부 특고압 송전망과 중남부 고압 배전망 사업을 모두 수행하며 현지 전력망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창원공장의 저탄소 생산 기반 강화에도 나섰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은 5월부터 PPA(전력구매계약) 방식을 통해 외부 발전사업자로부터 1.6MW 규모 태양광 전력을 공급받기로 했다. 기존 5.3MW 규모 자가 태양광 설비와 병행 운영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약 30%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창원공장은 엔코어드를 통해 태안솔라팜의 태양광 전력을 공급받게 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966톤 규모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고객사의 탄소배출 요구에 대응해 저탄소 생산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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