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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AI 활용 조직 문화 '새로운 표준' 정착 추진
송고일 : 2026-05-28
LG화학 임직원이 AI 활용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LG화학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LG화학이 전사 차원의 AI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임직원도 자기 주도의 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LG화학은 임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 인원이 3,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6개월간 전체 사무직 인원 절반이 AX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일부 전문가가 아닌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 맞는 AI를 직접 설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장 업무에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에 대한 호응으로 참여 인원이 단기간에 크게 늘어났다.
LG화학 임직원이 AI 활용 교육에 참여해 개인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LG화학 제공
이번 AX 교육은 탑다운(Top-down) 방식 기술 도입이 아니라 현업 구성원이 주도하는 ‘1인 1 에이전트’ 모델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구성원 각자가 업무에 맞는 AI를 직접 설계하고 활용해 AI를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일하는 방식을 재설계하는 핵심 수단으로 삼겠다는 AX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LG화학은 AX 확산 출발점으로 리더층을 최우선에 두었다. 지난 3월부터 오산 리더십센터에서 CEO 김동춘 사장을 비롯한 1,000여 명의 리더를 대상으로 ‘AI Driven Leadership’ 과정을 먼저 실시한 뒤 교육을 전사로 확대했다. 리더들이 먼저 AI 활용을 경험하고 필요성을 체감하며 조직 전반의 빠른 변화를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보고서 생성 등 일상 업무 전반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반복적인 데이터 정리와 보고서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은 물론 구매·일정 관리, 사내 규정 안내, 기술·특허 정보 분석 등을 수행하는 개인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LG화학 임직원이 AI 활용 교육에 참여해 개인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LG화학 제공
올해 하반기에는 생성형 AI의 직무별 실무 활용과 AI 기반 업무 자동화 설계 등 심화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해결 현안을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문제 해결 끝장 Camp'와 팀 단위 업무 흐름을 분석해 AI 적용 과제를 발굴하는 'Workflow 분석 워크숍' 등 현업 밀착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춘 LG화학 사장은 "AX는 일부 전문가의 과제가 아니라 전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 직접 AI를 적용하는데서 시작된다"며 "AI와 함께 일하는 문화를 LG화학의 새로운 표준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어 설명
AX(AI Transformation) =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의 업무 방식과 산업 구조, 서비스 운영 체계 등을 전반적으로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즉 AI 기술을 단순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생산·의사 결정 방식 자체를 AI 중심으로 바꾸는 디지털 혁신이다.
탑다운(Top-down) 방식 = 경영진이나 조직 상부가 방향과 정책을 결정한 뒤 이를 아래 조직에 일괄적으로 내려보내 실행하는 방식
워크플로우(Workflow) = 업무가 어떤 순서로 처리되고 누구를 거쳐 어떻게 완료되는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작업 과정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