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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 글로벌 알루미늄 수요, 2031년까지 9287만 톤 전망
송고일 : 2026-05-31
ABB의 알루미늄 열간 압연 공정 /ABB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전 세계 알루미늄 수요는 2026년 7899만 톤에서 2031년 9287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3.29%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인도의 모르도르 인텔리전스는 최근 발표한 시장조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알루미늄 수요 증가는 전기차 경량화, 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투자, 그리고 지속 가능한 포장 솔루션 채택 확대로 인해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와 포장 부문에서의 활용 확대로 금속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전체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대규모 제련 및 가공 능력 확대, 도시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운송 부문의 높은 수요로 인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가 주요 성장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2차 알루미늄(재생·재가공) 허브로 부상 중이다.
공급 측면에서는 저탄소 제련 및 재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수소기반 기술 도입을 통해 제련공정의 탄소 배출 저감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저탄소 알루미늄은 자동차 및 포장 분야에서의 프리미엄 수요로 연결될 전망이다. ELYSIS 등 무탄소 전해셀 기술과 재활용 인프라 확장은 향후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산업 전반은 에너지비용 변동성 및 전력공급의 제약에 민감하다. 제련 공정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전기요금 상승 및 전력망 이슈는 확장 계획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탄소국경조정제(CBAM) 등 규제는 수출입 비용과 무역구조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제조사들의 지역별 공급망 재편과 저탄소 인증 확보 노력이 요구된다.
시장 구조는 적당한 수준의 집중도를 보이되 중국계 기업의 대규모 생산능력과 서구·걸프지역의 저탄소 프리미엄 전략이 병존하는 모습이다. 주요 기업으로는 알코아, 노벨리스, 리오 틴토, 노르스크 하이드로, RUSAL, 중국의 찰코·홍차오 등 글로벌 플레이어가 거론된다. 또한 걸프 지역과 북미에서는 에너지 우위와 보조금·투자를 통해 지역 생산 기반을 확충하려는 움직임이 관찰괴고 있다.
전기차·재생에너지·지속가능 포장 수요가 알루미늄 시장 성장의 핵심 모멘텀이며, 저탄소 제련과 재활용 역량이 향후 경쟁 우위를 좌우할 것이다. 지역적 관점에서는 아시아·태평양이 성장을 주도하되, 북미·유럽·걸프는 저탄소 전환과 공급망 재편을 통해 기회를 모색할 전망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