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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이어 해남까지...대한전선, 호남 재생E 전력망 '싹쓸이'
송고일 : 2026-06-01[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약 500억원 규모의 전남 해남 태양광 발전소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했다.
대한전선은 해남 태양광 발전사업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본 사업은 해남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해남 변전소로 안정적으로 송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내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한전선은 154kV급 초고압 전력망을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구축한다. 전력망의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고난도 방식으로, 품질과 기술력은 물론 높은 수준의 엔지니어링 역량이 필수적이다.

▲대한전선 당진케이블공장 전경.대한전선은 오랜 기간 쌓아온 케이블 제조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의 적격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대한전선의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는 전남 신안 비금 태양광 발전소 및 도고 수상태양광 발전소의 전력을 안좌도 변전소로 연결하는 154kV 초고압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정부가 최근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태양광·풍력 중심의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는 만큼, 발전원과 전력망을 잇는 계통 연계 사업의 수요는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국내외 전력망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겠다는 방침이다.
공격적인 수주 행보에 힘입어 실적도 순항 중이다. 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22.9% 증가한 604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초고압 케이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력망 인프라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 대한전선의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