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6월 LPG가격 고심 끝에 30원/kg 인상

    송고일 : 2026-06-01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국내 LPG가격이 6월에는 30원/kg 인상됐다. 국제 LPG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환율 부담도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와 지방선거를 앞둔 정책적 부담이 반영되면서 LPG수입사들이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누적된 원가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어서 향후 가격 인상 가능성은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LPG공급사들은 주로 월말에 가격을 발표하지만 최종 결정을 하지 못한채 시간이 흘렀다. 결국 E1은 6월1일 오전 11시 30분경 국내 LPG가격을 kg당 30원 인상한다고 거래 충전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 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433.17원, 산업용은 1439.77원, 수송용 부탄은 1738.05원(1015.02원/ℓ)으로 바꿨다. 다만 SK가스를 비롯한 정유사들은 아직 가격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6월 국내 LPG가격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5월 국제 LPG가격은 프로판 톤당 750달러, 부탄 800달러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환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5월 국내 LPG가격 인상폭이 실제 원가 상승분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LPG수입사들의 부담은 더욱 누적된 상태다.

    LPG수입사들은 4월 국제 LPG가격이 한 달 만에 평균 232.5달러(42.8%)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5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140원 인상하는 데 그쳤다.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조하는 과정에서 원가 인상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이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고 정부가 에너지 및 공공요금 안정 관리에 집중하고 있기에 LPG수입사들도 시장 부담과 정책 기조를 고려, 국내 LPG가격을 소폭 인상했다. 무엇보다 국제 LPG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고환율이 이어지고 있어 누적손실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따라서 향후 국내 LPG가격 인상 압박은 지속될 전망이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이전 해양교통안전공단, 연안여객선 공영항로 공공 운영 착수 다음 탄소중립 시대, ‘지오에너지’ 미래 전략은?

간편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