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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심 컸던 6월 LPG가격, 30원 올려…가격 결정 신경전? 

    송고일 : 2026-06-01
    ▲ E1 상표를 달고 있는 LPG자동차 충전소의 모습.
    ▲ E1 상표를 달고 있는 LPG자동차 충전소의 모습.

    [에너지신문] 인상폭을 놓고 고심이 적지 않았던 6월 국내LPG가격이 30원 인상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매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LPG가격 조정이 이뤄지지만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SK가스가 가격 결정에 나서지 않으면서 미궁에 빠진 6월 국내 LPG가격 결정에 충전, 판매 등 관련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SK가스가 먼저 결정했던 LPG가격을 E1에서 낮은 수준의 가격 결정을 내리면서 몇차례 번복하면서 이런 모습을 연출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E1(회장 구자용)은 가격 조정 시점을 넘긴 6월1일 오전 12시를 앞두고 6월 적용될 국내LPG가격을 kg당 3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kg당 360~380원에 이르는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안정적 물가 정책 기조에 협조하고 소비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결정에 E1은 6월1일부터 충전소, 산업체 등 주요 거래처에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1403.17원에서 1433.17원으로, 산업용은 1409.77원에서 1439.77원으로 각각 30원 올린 가격에 LPG를 공급하게 됐다.

    LPG자동차용 부탄은 kg당 1708.05원(997.50원/ℓ)에서 1738.05원으로 30원 인상 조정된 가격에 LPG를 공급하게 됐다.

    환율을 비롯해 선박운임, 보험료 등 LPG도입 부대비용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LPG수입사는 물론 정유사도 2분기 이후 부진에 빠질 실적 개선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큰 폭의 인상요인에도 이보다 크게 낮은 수준의 6월 LPG가격 결정을 E1에서 먼저 내리면서 SK가스를 비롯해 SK에너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S-OIL 등에서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LPG가격 인상 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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