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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분산형 태양광이 전력 확장 견인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브라질에서 태양광 분산형 발전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원으로 떠오르며, 2019년 이후 국가 전력 용량 확장을 견인하고 있다.
브라질 국영전력감독청(ANEEL)에 따르면, 브라질의 분산형 태양광 설치 용량은 2018년 1GW 미만에서 2025년 40GW(6월 기준)로 증가했으며, 이 기간 신규 전력 용량의 43%를 차지했다.
ANEEL은 이를 2012년 도입된 순계량(Net Metering) 정책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정책은 분산형 발전 시스템 소유자가 남는 전력을 전력망에 판매하고 요금에서 크레딧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며, 최근에는 용량 한도를 확대하고 소규모 태양광, 수력, 풍력, 바이오매스 시설의 저장 장치 활용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2025년 6월 기준 브라질에서는 가정과 기업용으로 370만개 이상의 분산형 재생에너지 시스템이 설치됐다. 설치된 분산형 발전의 99%는 태양광 발전이며, 나머지 1%는 소규모 수력과 풍력이다.
대부분의 분산형 발전은 남부(Sul)와 남동부(Sudeste) 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상파울루 5.8GW, 미나스제라이스 4.9GW, 파라나 3.7GW, 히우그란지두술 3.4GW, 마투그로수 2.6GW 순으로 설치 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2년 이후 상파울루는 주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세제 혜택을 기반으로 설치 용량 1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브라질의 분산형 및 대규모 태양광 발전 용량은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향후 성장 속도는 불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5년 6월 기준 ANEEL에 등록된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는 122GW였으나, 실제 건설 중인 프로젝트는 6GW에 불과했던 사실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