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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주)버넥트, 가상융합연구소 설립 협약 체결

투데이에너지
2025-10-13
KAIST-(주)버넥트, 가상융합연구소 설립 협약 체결

KAIST와 (주)버넥트 로고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KAIST 메타버스대학원이 국내 가상증강현실(XR) 전문기업이자 KAIST 동문 창업기업인 ㈜버넥트와 손잡고 ‘가상융합연구소’를 설립한다.

13일 오후 3시 진행된 협약식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시공간을 초월한 경험 공유를 목표로, 대한민국 메타버스 혁신 산업의 전략적 거점을 마련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KAIST 캠퍼스 내에 신축될 가상융합연구소는 공간지능 및 XR 핵심기술의 연구·실증·상용화를 아우르는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개방형 산학연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향후 관련 출연연 참여까지 모색하며,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할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버넥트는 KAIST와 함께 국내외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개방형 연구 협력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소는 현실과 가상 세계의 융합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기술 개발, 인재 양성, 산업 확산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K-메타버스 혁신 생태계’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하태진 KAIST 동문이 창업한 ㈜버넥트는 2023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국내 대표적인 공간 컴퓨팅 기업이다. 산업용 AI 스마트고글 ‘VisionX’를 개발하여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AI·XR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이번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양측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 컴퓨팅과 XR 기술은 애플,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차세대 AI 플랫폼으로 주목하며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분야이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이 막대한 자본과 역량을 투입하는 상황에서, KAIST 가상융합연구소의 출범은 우리나라가 포스트 메타버스 시대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전략적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소는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공간·물리 지능, 착용형 XR 등 핵심 기술을 통합한 R&BD 허브로서 산업 생산성 향상과 사회 혁신을 동시에 이끌어낼 방침이다. 또한 교육–연구–실증–상용화–확산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시스템을 통해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신속하게 검증하고 신산업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연구소는 정부 정책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국가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교육·연구 연계 강화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개방형 산학연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주도권 확대 등은 정부가 추진하는 가상융합산업 고도화 전략과도 맥을 같이한다.

하태진 대표는 "KAIST와의 장기적인 협력은 버넥트가 글로벌 XR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할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연구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가상융합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증을 통해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우운택 KAIST 메타버스대학원장은 "가상융합연구소는 산학연이 함께 K-메타버스 혁신을 실험하는 개방형 플랫폼이자, 미래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연구 성과를 산업계로 확산하는 ‘메타 발전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새로운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을 넘어, 연구와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KAIST는 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향후 정부의 가상융합산업 특성화 대학원·연구소 지정 및 산업계 협력이 더해진다면, KAIST 가상융합연구소는 한국의 메타버스 역량을 집결시키는 국가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미래 사회를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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