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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LPG수입가격, 평균 200달러/톤 급락

가스신문
2026-06-30
7월 LPG수입가격, 평균 200달러/톤 급락

고공행진을 하던 LPG수입가격이 7월에는 크게 인하됐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국제유가 안정세와 계절적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7월 국제 LPG가격(CP)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프로판과 부탄 평균 200달러 인하되면서 향후 국내 LPG수입사들의 수입 원가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사는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 7월 국제 LPG가격(CP)을 프로판 톤당 580달러, 부탄 600달러로 통보했다. 이는 전월 대비 프로판은 180달러(△23.7%), 부탄은 220달러(△26.8%) 인하된 것으로, 평균 인하폭은 200달러/톤에 달한다.

국제 LPG가격은 6월 프로판 760달러, 부탄 820달러까지 상승하며 국내 수입사들의 원가 부담을 크게 키웠지만, 7월에는 각각 580달러와 600달러로 급락했다. 특히 프로판은 23.7%, 부탄은 26.8% 하락하는 등 최근 수개월간 이어졌던 강세 흐름이 한 달 만에 크게 꺾였다.

업계에서는 국제유가 안정과 함께 여름철 비수기에 따른 글로벌 LPG 수요 감소가 이번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제 LPG가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인하되면서 국내 LPG수입사들의 수입 원가 부담도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평균 200달러에 달하는 인하폭은 최근 수년간 보기 드문 수준으로, 국내 LPG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국제 LPG가격이 크게 내렸다고 해서 국내 LPG가격이 즉시 큰 폭으로 인하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LPG수입사들은 올해 국제 LPG가격 급등과 환율 상승으로 발생한 원가 증가분을 국내 공급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상당한 규모의 누적손실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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